쌍화점 조인성 주연 내용 줄거리 느낀점

 

 

 


독특한 분위기의 영화 <쌍화점>입니다.
이 영화 같은 경우에는 사실 개봉을 하고 나서
많은 사람들의 찬사와 또 많은 사람들의 혹평을 들은 영화인데요.
소재 자체가 사실 사람들이 별로 깊게 생각하지 않는,
부분을 다뤄서 그런게 아닌가 싶어요.
저는 아주 좋게 보았답니다.

 


 
여러 가지 시대적 배경이 등장을 하지만,
사실 이 영화에서 가장 중요하게 흘러가는 것은
삼각관계라는 점이에요.
남자와 남자. 그리고 여자
보통은 여자 하나를 두고 싸움을 하는 거지만
이 영화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 대단한거죠.

 


 
왕과 왕후 사이에는 아이를 가질 수 없다는 중대한 조건이 있어요.
그 사이에서 왕과 호위무사 사이에는 이상한 사랑이 싹 터 있죠.
그러는 중에 왕권을 물림 받을 수 있도록,
왕은 자기가 사랑하는 두 사람인,
호위무사와 왕후와의 합방을 결정하게 되는데요.

 


 
여러 가지 사극 풍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,
이야기를 좀 더 고급스럽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았어요.
정말 이런 이야기를 단순한 현대 이야기로 풀어냈다면
사실 이런 분위기를 절대 못 냈을거라고 생각하거든요.

 

 


 
중간 중간 고려 말을 상징하는,
그러한 벽화들도 등장을 하게 되는데요
사소한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,
저는 이런것들이 좀 더 영화를 깊이감있게 만들어 준다고 생각해요.
 

 


이 영화가 정말 좋았던 점은,
그러한 벽화 그림과 실제 장면을 보여주면서~
더 현장감을 부여해준 다는 점이죠.
조인성씨와 주진모씨의 오묘한 감정 연기를
활쏘는 부분에서 아주 잘 표현했다고 생각해요.
주진모씨는 권위있는 모습을, 조인성씨는 그 옆에서 약간은 소녀 같은 모습을 말이에요.

 

 


 
합방을 하고 나서부터,
묘하게 흘러가는 세 사람의 감정을
이 영화에서는 아주 잘 캐치를 했어요.
정말 인물들의 표정연기가 대단하더라고요.
저는 정말 좋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!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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